큐리탄
묵상 나눔
큐티조아· 2026년 11월 2일 (월) 모두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지혜

고린도전서 3:10~23서신“세상이 줄 수 없는 지혜”
본문 읽기고린도전서 3:10~23 · 14절 · 개역개정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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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2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14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16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18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21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22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1

말씀

본문 요약
파당으로 분열된 고린도교회에게 바울은 계속 말씀을 전한다. 지혜로운 건축자인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터를 닦았고, 그 위에 일꾼들이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세워 간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각 사람이 세운 것은 불로 시험받는다. 남는 것은 상을 받고, 타 버린 것은 상을 잃지만 그 사람 자신은 구원을 받는다. 한 분 성령께서 성도 각 사람 안에 거하시기에, 성도들은 함께 하나님의 성전이 된다. 그러므로 파당으로 이 성전을 허무는 자는 하나님께서 멸하신다. 그러니 사람을 자랑하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만 자랑해야 한다. 특정 사람에게 속하려 하여 스스로 몫을 좁히지 말라. 우리는 그리스도께 속했고,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속하셨기에, 모든 것이 이미 우리의 것이다.
2

질문하기

본문에 묻는 두 질문
  1. 왜 예수 그리스도가 터가 되게 하셨을까?
  2. 왜 한 성령이 교회에도 거하시고, 각 사람에게도 거하실까?
3

묵상하기

두 질문에 답하기
답 1왜 예수 그리스도가 터가 되게 하셨을까?
성경은 내가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구원받는다고 분명히 말한다. 오늘 본문은 그 연합을 그리스도라는 터 위에 세워진 성전으로 보여 준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뀌었고,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다. 그리고 같은 성령이 거하시는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져 간다.
답 2왜 한 성령이 교회에도 거하시고, 각 사람에게도 거하실까?
본문
성령께서 믿음으로 나를 예수 그리스도께 접붙여 연합시키신다. 그리스도와 연합된 나는 그분의 몸인 교회 공동체에 속하게 된다. 같은 한 성령이 각 사람 안에 거하시기에, 성도들은 함께 그리스도의 한 몸, 하나님의 성전이 된다. 하나님은 내가 이 공동체 안에서 서로 섬기고 사랑하는 가운데 나를 성화시키신다. 한 성령이 각 사람에게도, 공동체 전체에도 계신다는 것은 삼위일체처럼 나의 이성으로 다 헤아릴 수 없는 신비이지만, 성경은 분명히 그렇게 말씀한다.
사건
초원목자모임에서 매주 삶을 나눈다. 이번 모임에서는 내 마음을 별로 나누고 싶지 않았다.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별로 관심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공허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목장현황만 보고하고 끝냈다.
나
오늘 말씀으로 교회 공동체가 어떤 의미인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세상에서 살아온 방식과 가치관대로 교회 안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신앙생활을 했다. 맡은 바 소임을 열심히 하여서 인정받고 선한 영향력을 끼쳐서 하나씩 성과를 이뤄가는 삶을 살았다. 가장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자 노력했고, 사람들과의 친교는 이 성과를 내게하는 윤활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끔씩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경우가 생긴다. '지금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하고 있는 거지?' 오늘 말씀은 교회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워진다고 한다. 나와 지체들이 함께 교회 공동체가 되고, 이 모든 것을 하나의 성령님께서 묶어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 뜻이 강하면 내가 예수님의 터 위에 잘못된 것을 세우게 되고 심판의 날에 불타서 없어져서 상급이 없다는 말씀이다. 성령님께서 뭔가 잘못됐다고 느끼게 해주시는 것 같다. "너 지금 잘못된 것을 세우고 있어. 이건 교회 공동체에 덕이 되지 않아. 예수님의 터 위에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먼저 너가 예수님께 잘 붙어 있는지 다시 확인해봐." 라고 말하시는 것 같다. 세상에서 인정받고 위로받고 영향력을 얻으려고 했던 삶의 방식이 그대로 교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예수님께 접붙여져 하나님의 자녀라는 새로운 신분이 되었기에 그 신분에 맞게 변화된 가치관으로 살아야 하는데, 여전히 과거의 삶의 관성대로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십자가
예수님과 연합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비가역적인 사건이다. 그 연합 안에서 나는 성경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 가고, 기도를 통해 교제하며 인도함을 받는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내가 살아갈 삶의 모범을 보이셨다. 그 분이 누구신지, 어떤 일을 하셨는지를 이해하게 되면 그 분을 사랑하게 되어 닮아가게 될 것인데, 지금 내 생명의 근원이 누구인지를 잊고 살았기에 본성대로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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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하기

오늘 한 걸음과 간구
내 삶의 이유와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인 것을 잊지 않고 매일 큐티 말씀을 통해서 그 분의 삶과 가르침을 배우고 묵상하겠다. 그리고 옛 삶의 방식을 버리고 사랑하고 섬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방식으로 공동체를 섬기도록 하겠다. 그것의 시작은 매일매일 지은 죄를 회개하는 간증을 공동체 - 목장 공동체, 초원목자공동체 - 에서 하겠다.

간구 성령님 한 분께서 나와 공동체에 거하여 주시니 감사하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내가 공동체에서 양육을 잘 받도록 간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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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기

말씀으로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응답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디테일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저의 삶을 인도해 주시지만, 저의 의가 강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이게 하나님의 뜻일 거야' 라고 생각하며 내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회개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 나의 생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잘 붙어 있는지를 확인하면서 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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